먹고 마시고 즐기고 85

미사강변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오브제 커피’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들렸었는데 너무 좋아서 또 다녀왔습니다. 다른 카페 포스팅에서도 몇 번 언급했었지만 저는 넓은 테이블 간격이 주는 편안함이 카페의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브제 커피는 정말 백점만점에 백점입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닭장같은 카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우선 카페가 굉장히 넓습니다. 아이폰 광각 렌즈 기능을 드디어 사용해봤습니다. 넓으면서 동시에 테이블마다 충분한 공간이 주어져서 대화를 나누거나 할때 정말 편리합니다. 옆 테이블 대화내용이 그대로 들려서 또는 대화 중인 내용이 옆테이블에 들릴 까봐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면에서 정말 신경이 하나도 안쓰였습니다. 인터리어도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과한 인테리어는 오히려 불편한 느낌을 ..

미사강변 최애하는 메뉴 텐동 먹고왔어요 ‘쯔요시’

미사강변에도 텐동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우동 전문점이지만 그래도 텐동을 팔길래 다녀왔습니다. 몇 년째 가장 좋아하는 중에서 텐동이 빠진적이 없어서 정말 많은 텐동을 먹어봤습니다. 저는 텐동을 정말 좋아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식당이 아닌 곳에서 먹으면 중간부터 느끼함을 느끼고 다 먹지 못합니다. 텐동은 정말! 맛있는 곳에서 먹어야 행복이 배가 되는데 요즘 너무 안 먹은지 오래돼서 일단 도전했습니다. 미사강변 쯔요시 외부에서 보기에 정말 깔끔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가서 사람은 없었지만 일단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바로 앞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바로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들어가서 알았는데 우동 전문점입니다. 우동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

삼성역 직장인 아침 해결로 딱 ‘바니프레소’

자취를 하면서도 그랬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더욱 더 아침먹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가 삼성역 근처인데 가끔 아침을 먹고 싶으면 바니프레소를 이용합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만족스러워서 아침을 해결하고 싶지만 마땅한 것을 찾지 못한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체인점이라 삼성역 근처가 아니여도 혹시 주변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성비 카페 바니프레소바니프레소는 빅 사이즈 아메리카노 가격이 1,800원으로 이주 저렴한 카페입니다. 부담없이 들여서 커피를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렴한 카페들은 샷은 덜 들어가고 물만 많이 들어가는 곳들도 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아주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릴드 페퍼로니 세트메뉴커피 한 잔 가격으로 샌드위치 메뉴와 커피를 ..

잠실새내 매운 맛의 진수 국물 닭발 ‘하늘포차’

대학생때는 술을 자주 마셨었는데 졸업하면서 최근에는 정말 술을 잘 안마시게 됐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가고 싶은 술집을 정하고 대충 괜찮아보이는 안주를 시켰었는데 요즘에는 먹고 싶은 걸 먹으러가서 술이 먹고 싶으면 한 잔 정도 가볍게 마십니다. 어제는 친구랑 닭발이 먹고 싶어져서 닭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잘실새내에 닭발 맛집을 알아보다가 하늘포차를 알게 됐습니다.닭발 맛집으로 유명하다니 직접 가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외관부터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뭔가 안주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왔습니다. 다행이 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과 닭발 그리고 탕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새우품은치즈김치전도 먹고 싶었지만, 닭발 맛집이라니 닭발을 주문했습니다. 직화랑 국물 두 종류 다있..

잠실새내 에그 듬뿍 토스트 ‘야미에그’

오랜만에 갑자기 토스트가 당겨서 토스트를 먹고왔습니다. 잠실새내에 약속이 있어서 버스에서 딱 내렸는데 갑자기 토스트가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토스트 전문점을 찾아봤더니 주변에 몇 개 있어서 토스트를 먹으러 향했습니다. 처음에 이삭토스트가 떠올랐는데 잠실새내에 이삭토스트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토스트 전문점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는 야미에그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새내 야미에그외관은 뭔가 샌드위치 전문점일것 같은 느낌이지만 자세히 보면 토스트 전문점이라고 작게 적혀있습니다. 일단 들어갔습니다. 매장 내부도 수제버거가게 하면 떠오를 만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상상속의 토스트 가게들과는 느낌이 조금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토스트 모형을 보..

사당역 45년 전통 육회집 ‘서초동연가’

직장인들의 메카하면 떠오르는 사당역에 다녀왔습니다. 사당역에 먹을 곳이 많다고 듣기만 했었는데 가보니 정말 많았습니다. 1차로 양갈비를 먹고 바로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2차로 육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당분간 사당역을 정복해 볼까 합니다. 서초동 연가 기본 안주입니다. 국물이랑 깍두기 양파가 나왔습니다. 국물이 정말 소주가 술술 넘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첫 메뉴는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45년 전통의 육회집에서 육회를 제일 먼저 먹어봐야겠죠? 육회는 26,000원 이었습니다. 한우 육회 26,000원이면 적당한 가격입니다. 신선한 육회 서초동연가육회는 특히 맛있는집! 사람이 많은 집에 가서 먹어야 맛있는데 들어갈 때부터 한 테이블 빼고 사람이 다 차있어서 안심 하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신선하고 맛..

사당 양갈비의 참맛을 알게 해준 맛집 ‘만경양육관’

지난 금요일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셨습니다. 친구들이 양꼬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가 양꼬치 대신 양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정말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너무 맛있게 먹어서 간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양갈비는 1인분에 25000원이었습니다. 양갈비가 딱 나왔는데 정말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고기 질이 많이 좋아보여서 괜히 더 기대됐습니다. 저희는 양갈비 2인분과 꿔바로우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꿔바로우는 16000원 이었습니다. 양갈비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꿔바로우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꿔바로우도 맛있는 편이었지만 양갈비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걀비는 초벌 작업까지는 직접 해주시고 다 잘라주십니다. 그리고 굽기좋게 손질 해서 다시 접시에 담아 주시면 그때부터 편하게 ..

미사강변 봄 나들이 가기 좋은 “미사호수공원”

다들 산책하는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봄 날씨에 산책을 다녀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난 주말에 정말 날이 확 풀렸었습니다. 너무 따듯하고 햇빛도 좋고해서 미사호수공원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미사강변 봄 데이트 코스 미사호수공원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족끼리 산책하는 분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분들 연인끼리 데이트 나온분들 등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많아서 활력이 넘치는 느낌을 받았고 저도 왠지모르게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꽤 넓은 공간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놀이터 피크닉장도 있고 또 숲속도서관도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인지 책장은 있었지만 책은 배치돼지 않았습니다. 공원안에는 호수가 있습니다. 호..

천호 소곱창 맛집은 바로 여기 “진성 한우곱창”

친구가 소곱창이 먹고 싶다고 해서 소곱창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끌려 들어갔는데 너무 맛도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깔끔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우곱창 1인분 12000원 “진성 한우곱창”한우 곱창이 1인분에 12000원 이라니 몇 년전 가격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맛까지 있으면 천호에 자주 오게될 것 같았습니다. 한 때 곱창을 자주 먹을때 일주일에 4번은 먹었을 정도로 곱창을 사랑하는 만큼 곱창에 까다롭습니다. 그런데 곱창에 곱도 두둑하고 냄새도 안나고 적당히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곱창 모둠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곱창 모듬도 1인분에 12000원 이었습니다. 곱창도 좋아하고 대창도 좋아하고 막창도 좋아하기 때문에 저희는 모둠으로 선택했습니다. 개별 ..

코엑스 느낌 있는 퓨전 유러피안 식당 “뽀르게따”

회사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코엑스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오늘은 만족스러웠던 퓨전 유러피안 식당 뽀르게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조명이 이뻐서 매장에 들어가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매장이 막 예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명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해물 리조토, 이베리코,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해물 리조토 16500원 이베리코 26500원 레몬에이드 6000원 이었습니다. 가격은 위치가 삼성역 주변이라고 생각하면 적당한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매운 해물 리조토관자, 꽃게, 홍합, 바지락, 새우 등으로 시원하게 끓여낸 이탈리아식 해물 스튜인 치오피노를 이용한 리조토입니다. 무엇보다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편이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