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즐기고 85

[수원] 신동수변공원 산책, 수원 맛집 개척 신동카페거리 '라 루치아'

수원에 처음 이사 와서 수원 맛집을 검색해보니 닭갈비, 돼지갈비, 오리주물럭, 막국수 같은 한식 맛집이 많이 나왔었어요.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하나씩 다 정복해볼 마음에 들떴었어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 이탈리안 식당, 라틴음식 같은 메뉴를 판매하는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찾아내려고 있을 만한 곳들을 돌아다며 구석구석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 가보고 있어요. 최근에는 항상 이탈리안 음식이나 예쁜 카페가 가고 싶은날에는 항상 일단 행궁동으로 가서 돌아다니다가 끌리는 식당에 갔어요. 그런데 얼마 전 회사 동기한테 수원에도 카페거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새로운 수원 맛집을 개척하려는 설레는 마음으로 신동 카페거리에 다녀왔어요. 신동 카페거리는 메탄권선역이랑 망포역 사이..

[삼성역] 줄서서 먹는 도넛 맛집 노티드 도넛

친구가 몇 주 전부터 먹어보고 싶다던 노티드 도넛을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도넛이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고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노티드 도넛은 삼성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니다. 노티드 카페 앞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정말 길었어요. 도넛을 먹으러 가서 웨이팅을 할 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예상치 긴 줄에 놀랐습니다. 줄을 서있다 보니 뒤로도 계속 줄이 생기더라고요. 주문하고 다 먹고 나올 때도 웨이팅이 있었던 걸로 봐서 기본적으로 웨이팅 20~30 분은 생각하고 방문해야 하는 장소 같아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빵이 많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모든 빵이 다 있었습니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산책, 우연히 만난 서양가정식 찐 맛집

새로운 나들이 장소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송도'가 문득 떠올라서 다녀왔어요. 송도에는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평소에 송도 센트럴파크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출발했습니다. 여행도 식후경 산책도 식후경! 송도에 도착하자마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있는 '바네스타코'로 타코를 먹으러 갔습니다. 트리플스트리트가 생각보다 커서 놀라웠어요. 너무 넓어서 바네스타코를 찾는 게 정말 ㅠㅠ 힘들었습니다. 타코, 수제버거, 퀘사디아,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저희는 스페셜 콤보 화이타를 주문했습니다. (아사도 화이타(소고기) 35,000원, 까마로네스 화이타(새우) 30,000원, 스페셜 콤보 화이타(새우,소고기,돼지고기) 38,000원) 음식 맛은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소고기, 새우, ..

[수원]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남문시장 나들이

수원 남문 시장이 규모가 꽤 크고, 먹거리랑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정보를 듣고 남문시장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수원 남문시장은 수원화성 팔달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문시장'이라는 명칭은 특이하게 하나의 시장이 아니라, 팔달문 근처에 위치한 팔달문 시장, 지동시장, 미나리광 시장, 영동 시장, 지동 시장 등 9개의 시장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었습니다. 남문시장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유명한 '남문 매운 오뎅'에서 남문 시장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남문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중 한 곳인 만큼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밖에 서서 먹을 수도 있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는데 저희는 오뎅만 먹으려고 들린 거라 앞에 서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일단 오뎅 자체가 통통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특..

[수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으로 가을 산책

5월 ~ 9월 회사의 프로젝트 일정을 맞추기 위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휴가가 쌓였어요. 추석 연휴에 붙여서 사용하면 9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길래 일단 23일, 24일에 휴가는 올렸는데 휴가 계획 없이 급하게 올렸더니, 막상 할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목요일에는 가을 산책겸 혼자 수원화성을 다녀왔습니다. 회사 때문에 화성으로 온 뒤로 수원화성이 있는 행궁동을 자주 가지만, 거의 대부분 행궁동에 맛집과 예쁜 카페만 보고 왔었어요. 이번에는 혼자 방문해서 수원화성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싶었어요. 구석 구석 살펴보다가 화성 최애! 산책로를 만났습니다. 그래도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 일단 배고프니까 도착하자마자 샌드위치 맛집을 찾아 갔습니다! 행궁동에 '올라올래'라는 Cafe에 단호박 샌드..

강동구: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가격 대비 퀄리티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마에'

내돈내산 솔직한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오마카세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가격 대비 퀄리티로 유명한 오마카세 '스시마에'에 다녀왔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스시마에는 가성비가 훌륭한 오마카세라서 그런지 오마카세 입문하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하루 전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다찌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다찌 자리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디너에 다녀왔는데 메뉴는 디너 오마카세 메뉴 하나였고 가격은 5만 2천 원(/1인)이었어요. 15분 정도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어요. 타임마다 예약을 받아서 운영해서 그런지 들어갔을 때 다찌 자리는 다 비워져 있었어요.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냅킨을 먼저 ..

개그우먼 김민경도 극찬한 화제의 로제떡볶이 "배떡"

요즘 로제 떡볶이로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배떡'에서 로제 떡볶이를 시켜봤습니다. 저는 사실 이번에 '배떡'을 처음 들어봤어요. 얼마 전 지인 중에서 떡볶이를 정말 사랑하는 지인이 요즘 배떡이라는 새로운 떡볶이 체인점이 로제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화제라고 하더라고요. 개그우먼 김민경님, 유튜버 입짧은 햇님님도 극찬한 떡볶이라고 해서궁금해서 시켜먹어봤어요. 로제 떡볶이를 주문하려고 배달의 민족에 검색해봤는데 집 주변에 체인점이 세 곳이나 생겼더라고요. 화제의 떡볶이답게 체인점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JMT 로제 떡볶이 1~2인분 9,000원 (보통맛) -핫도그 튀김 1개 1,000원 -치즈볼 2개 1,500원 -해쉬브라운 2개 2,000원을 주문했어요. 로제 떡볶이는 첫 모습부터 범상..

하남/미사: 고급스럽게 즐기는 맛있는 한정식 '한채당'

부모님과 식사할 때는 한정식을 자주 먹어요. 하남 미사에 유명한 한정식 식당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방문하기 전에 검색해봤더니 음식은 맛있지만 너무 불친절했다는 평이 많아서 살짝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전화 예약할 때부터 식사 끝까지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일단 외관부터 범상치 않았어요. 주차를 할 때부터 한정식 먹으러 왔다는 느낌으 팍팍 들었습니다. 소나무와 한옥의 느낌을 포인트로 더한 건물이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부모님과 식사할 때는 특히 조용한 곳에서 식사하는 것을 선호해서 분리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는 한정식집을 찾다가 한채당을 찾았어요. 방문 전에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외관뿐만 아..

춘천: 쫀득쫀득 고소한 감자옹심이 맛집 '메밀밭'

새로운 신세계를 발견했습니다. 강원도에는 여행 갈 때는 항상 막국수랑 감자전뿐이었는데 이제 하나가 더 늘었습니다. 바로 감자옹심이! 처음 접해봤는데 고소한 국물 그리고 쫀득쫀득 신기한 식감에 반해버렸습니다. 물론 저는 자극적인 음식들을 더 좋아해서 감자전과 막국수가 아직 마음속 넘버원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음식을 강원도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에 추가했습니다. 먹으면서 부모님 모시고 왔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VJ특공대에도 소개되었던 춘천 '메밀밭'이라는 식당에서 감자옹심이를 처음 먹게되었습니다. 메밀밭에서는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조리한 음식만을 대접한다고 합니다.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저녁을 드시러 가실 땐 꼭 전화를 해보고 가세요. 감자옹심이만 들어간..

미사: 세계 3대 요리학교 출신 쉐프님이 요리하는 이탈리안 맛집 '파미에'

미사역 이탈리안 식당 '파미에'에 다녀왔습니다. 미사 맛집을 드디어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현재 파미에에는 셰프님이 한 분만 계시고 모든 요리는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유명한 르꼬르동 블루 출신 셰프님이 직접 요리해주신다고 합니다. 때문에 주문을 받으시면서 손님이 많은 시간이고 셰프님 한 분이 직접 다 하셔서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저희는 스테이크 A set을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 A Set은 45,900원으로 오늘의 스프 2인, 리코타 치즈샐러드 2인, 파스타 1, 이베리코 스테이크 1, 샤베트 2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문할 때는 가격이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먹어보고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었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오늘의 스프로 콘 스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