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처음 이사 와서 수원 맛집을 검색해보니 닭갈비, 돼지갈비, 오리주물럭, 막국수 같은 한식 맛집이 많이 나왔었어요.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하나씩 다 정복해볼 마음에 들떴었어요. 그런데, 아쉬운 점이 이탈리안 식당, 라틴음식 같은 메뉴를 판매하는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찾아내려고 있을 만한 곳들을 돌아다며 구석구석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 가보고 있어요. 최근에는 항상 이탈리안 음식이나 예쁜 카페가 가고 싶은날에는 항상 일단 행궁동으로 가서 돌아다니다가 끌리는 식당에 갔어요. 그런데 얼마 전 회사 동기한테 수원에도 카페거리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새로운 수원 맛집을 개척하려는 설레는 마음으로 신동 카페거리에 다녀왔어요. 신동 카페거리는 메탄권선역이랑 망포역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