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에요. 그런데 파스타를 먹으러 가면 대부분 분위기가 좋고 가격도 약간 비싼 편입니다. 물론, 종종 분위기 좋은 곳에서 파스타를 먹으면 좋지만 뭔가 혼자 파스타를 먹으러 갈 때 그런 식당에서 먹으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파스타를 자주 사먹는 저한테 매번 분위기 좋은 파스타 전문점에서 사 먹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일상적으로 갈 수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미사맛집 파스타 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가성비 미사맛집 스파게티스토리
하남고 근처에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스파게티전문점 스파게티스토리가 생겼습니다. 지나가다가 앞에 메뉴들 모형을 보고 저도 모르게 들어갔어요. 새로 생긴 매장이라 외관도 매장 내부도 모두 정말 깔끔했습니다. 심플한 요즘 감성으로 꾸며진 내부는 특별하진 않지만 누구도 싫어하지 않을 것 같은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었습니다.
메뉴는 벽에도 쓰여있지만 주문은 매장 안에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됩니다. 모르고 들어갔는데 굉장히 가격이 저렴했어요. 주요 메뉴들 가격을 살펴보면 토마토소스스파게티 5,000원, 봉골레스파게티 6,500원, 까르보나라스파게티 6,500원으로 보통 파스타 가게에서 판매하는 스파게티 가격의 절반 수준의 가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 근처에 있어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파게티 가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살짝 스파게티에 대한 의심이 생겼어요. 하지만, 이미 들어와서 그냥 한 번 경험해본다는 생각으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주문했어요.
모든 것은 셀프였습니다. 주문도 셀프고 숟가락과 포크 그리고 피클, 물 모두 셀프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모든 게 셀프라는 사실이 당연한 느낌으로 받아들여졌어요.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릴 겸 물도 떠오고, 피클도 떠오고, 숟가락과 포크도 가져왔습니다. 다행히 메뉴는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까르보나라스파게티가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생각보다 훨씬 훌륭했어요. 들어간 재료들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스파게티 면도 적당히 익었고 간도 적당했습니다. 가성비 끝판왕 스파게티 집이었습니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양이 살짝 적은 편이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평소 식사량이 평균 정도 되는 분들은 양 추가 500원을 하시면 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저렴한 파스타 "스파게티스토리"
영업시간: 11:30 ~ 21:30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45 124호 스파게티 스토리 (미사역 8번 출구에서 800m)
파스타를 판매하는 일반적인 가게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맛있는 파스타를 즐길 수 있었어요. 가격 대비 스파게티의 재료 및 조리 상태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맛도 있어서 일상적으로 들리기 좋은 식당입니다. 양은 조금 적은 편이니 양 추가를 고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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