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날씨가 너무 너무~ 너무~~ 좋습니다. 이럴 때 좋은 곳 많이 다녀야죠. 서울에 남산 한강 말고 또 어디가 있을지 찾아보다가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을 찾아서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요즘 주로 초록초록한 장소 위주로 데이트 장소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봄에만 느낄 수 있는 특권을 맘껏 즐겨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찾은 곳 낙성대 공원입니다.
서울 봄 데이트 낙성대 공원
낙성대 공원은 낙성대역에서 약 도보로 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호선에서 걸어 15분 거리에 위치한 공원이라니 접근성은 일단 합격입니다.
가는 길에 낙성대역에 서오릉 피자에 들여서 피자를 포장해서 갔습니다. 방문 포장 5000원 할인이라 산책가는 길에 포장해서 가기 딱인것 같습니다.
공원 벤치에 앉아서 피자와 자연을 즐겼습니다. 반포 한강 공원처럼 사람이 많지 않고 한적해서 먹으면서도 더 제대로 공원 느낌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원은 넓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공원에 안국사라는 작은 절이 위치해있었습니다. 서울에서 공원도 들기고 절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장소는 흔치 않을 것 같습니다.
공원에는 작지만 자전거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절 그리고 강감찬 박물관 서울 둘레길이 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움 점은 한강처럼 넓은 잔디밭 같은 공간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서울 둘레길이 있어서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한강 같이 돗자리 깔고 누워서 딩굴 딩굴 할 잔디밭은 없지만 산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걷기 좋았습니다. 푸른 나무에 둘러싸인 길을 걷다보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습니다.
안국사에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이겠죠. 들어가지는 못하고 앞에서 사진찍고 놀았습니다.
간만에 힐링 제대로 하고온 낙성대 공원이었습니다. 걷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낙성대 공원 강력 추천입니다. 그리고 사울 둘레길 강력 추천입니다.
힐링을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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