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호수 공원이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라 자주 가는데 예쁜 카페들이 많습니다. 호수 근처 카페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호수 뷰라고 생각합니다. 미사 호수 공원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미사 호수공원 근처에 카페 중에 최고 예쁜 뷰를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사 호수공원 전망 좋은 호수뷰 카페 잇템
대부분 카페를 소개할 때 인테리어부터 소개하지만 여기는 뷰부터 보여드리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카페는 미사 호수공원 앞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잇템이 좋았던 이유를 하나만 뽑으라면 호수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카페 뷰입니다. 진짜 뷰 맛집입니다. 카페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고 그냥 자리도 있는데 그냥 자리에서 호수가 충분히 잘 보인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카페 이름에 스포가 있었는데 정말 상품을 판매하는 카페인지는 몰랐습니다. 들어가 보니 접시 프라이팬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전망 좋은 생활 속 카페에서 즐겁게 쇼핑도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들어봤지만 독일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BAF의 공식 판매처라고 합니다.
매장에서 예쁜 접시랑 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심플한 느낌의 접시와 잔들이 많았습니다.
음료와 빵의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느낌이었습니다. 뷰 좋은 카페들은 대부분 음료 가격이 비싸서 여기도 비싼 가격을 예상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저트류(마카롱, 케익) , 오늘의 브런치, 샌드위치와 빵류 등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브런치 메뉴가 매일 매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이 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3,800원)와 크림치즈 마늘빵(4,3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불러주셔서 받아왔고 빵은 자리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은 평범했습니다. 산미와 쓴맛 둘 다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크림치즈마늘빵은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았지만 정말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크림치즈 마늘빵을 먹으면 크림치즈랑 마늘 소스가 조금 묻힌 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크림치즈마늘 소스를 정말 듬뿍 넣어주셔서 크림치즈와 마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늘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여기서 드셔 보시는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6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6월 5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간 3회 이상(15,000원 이상 사용)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처 카페에 자주 가시는 분이라면 이벤트 기간에 상품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머그잔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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