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갑자기 토스트가 당겨서 토스트를 먹고왔습니다. 잠실새내에 약속이 있어서 버스에서 딱 내렸는데 갑자기 토스트가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토스트 전문점을 찾아봤더니 주변에 몇 개 있어서 토스트를 먹으러 향했습니다.
처음에 이삭토스트가 떠올랐는데 잠실새내에 이삭토스트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토스트 전문점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는 야미에그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새내 야미에그
외관은 뭔가 샌드위치 전문점일것 같은 느낌이지만 자세히 보면 토스트 전문점이라고 작게 적혀있습니다. 일단 들어갔습니다.
매장 내부도 수제버거가게 하면 떠오를 만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상상속의 토스트 가게들과는 느낌이 조금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토스트 모형을 보고 에그드랍이 떠올랐습니다. 에그드랍에 대한 기억이 좋아서 야미에그 토스트도 기대가 됐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가 있었습니다. 메뉴를 먼저 봤더니 베이컨치즈에그(3,900원)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빵에 베이컨이랑 치즈가 들어가면 맛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딜가나 관련 메뉴가 있습니다.
베이컨치즈에그 토스트
베이컨치즈토스트에 저는 치즈를 한 장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소스들도 많이 뿌려져 있어서 굳이 치즈를 추가할 필요까지는 없을것 같습니다.
비주얼은 완전 합격입니다. 이런 비주얼의 토스트라니 정말 토스트가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깝습니다. 그래도 먹어야죠.
맛은 기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스 양도 많고 종류도 많아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빵만 먹기에는 조금은 느끼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커피랑 함께먹으면 훨신 더 행복하게 토스트를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슷한 토스트인 에그드랍과 비교해보면 에그드랍이 조금 더 담백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에그의 맛과 영은 야미에그가 더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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