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화이트 헤븐 커피
요즘 미사강변 주변의 맛집이랑 카페를 하나씩 정복하고 있습니다. 2주 전에 엄청난 최애 카페 ‘길’을 발견했지만, 새로운 카페를 또 개척하고 싶어서 다른 카페를 갔습니다. 아무리 좋은 카페여도 한 카페만 다니기에는 아쉬워서 계속 새로운 카페에 가보고 있습니다. 세상이 넓은만큼 분위기 좋고 맛있는 카페도 많습니다. 미사 최애 카페 길을 넘어설 만한 또 다른 카페를 찾을 때까지 미사 강변에 새로운 카페들을 하나씩 정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화이트 헤븐 커피의 생딸기 주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와플 후기입니다.
내부 분위기는 넓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생긴 지 안된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느 쪽을 바라봐도 깔끔합니다. 심플한 내부 인테리어와 깔끔한 느낌에 좋은 첫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별한 인테리어나 카페의 포인트는 없었지만 넓은 공간에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여서 편안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카페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평범해서 기억에 남지 않지만, 딱 한 가지 포인트는 기억에 남습니다. 잡지가 진열 된 책장은 사실 화장실로 가는 문입니다. 화장실 가는 방향을 여쭤보고 알려주신 곳으로 갔는데 문 앞에서 잠깐 망설였습니다. 열어보기 전까지는 너무 감쪽같아서 문을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생딸기주스(6500원) 플레인와플 세트 (14500원)을 주문했습니다. 플레인 와플 세트에는 아메리카노 1잔이 포함됩니다. 플레인 와플, 생딸기주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직원분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세트로 묶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설명해주시고 세트로 묶어주셨습니다.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새로운 카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뭔가 다른 친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새로 생긴 카페에가면 대부분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다 소개해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중 많은 카페들이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변하지만 화이트 헤븐 커피는 한결같을 거라고 믿습니다.
음료가 와플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음료를 주실 때 와플은 나오는데로 자리로 가져다주신다고 해서 음료를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통 얼금 와 간 얼음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사장님이 나름 시원하고 맛있는 커피를 위해 신경 쓰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아메리카노는 시원했지만 맛이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생딸기 주스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생딸기 주스에 정말 생딸기가 많이 들어간 것을 한 목음만 마셔보고도 바로 알 수 있을 만큼 확실하게 생딸기가 많이 들어간 맛입니다. 생딸기 주스는 다시 가도 또 주문할 것입니다. 생딸기 주스 좋아하는 분들은 화이트 헤븐 카페 가서 꼭 한번 드셔 보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음료를 즐기다 보니 와플도 금방 나왔습니다. 와플 메뉴에는 아이스크림 생크림 바나나 그리고 플레인와플이 함께 나왔습니다. 와플 구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음료 포함 11000원 가격에 이런 구성의 와플은 어딜 가서도 먹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와플을 아이스크림과 딸기와 그리고 바나나와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와플 자체도 고소한 버터 냄새와 달콤한 냄새가 은은히 느껴지고 식감도 부드럽고 맛도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딸기 주스랑 와플이 정말 맛있는 화이트 해븐 카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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