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감동적인 리버뷰 카페 '리버 레인'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여행지의 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예쁜 풍경을 바라보면 그 만한 행복이 또 없을 겁니다. 저도 커피를 좋아해서 놀러 가면 그곳만의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꼭 들립니다. 가평하면 강과 강을 따라 있는 산이 떠오릅니다. 이번 가평여행에서 강과 강을 둘러싼 산의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가평에 갈 때마다 들릴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버뷰 카페를 검색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가평에 많은 리버뷰 카페가 있지만 저는 리버 레인이 가장 좋았습니다. 리버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리버 레인으로 가면 정말 후회 없을 겁니다.
리버 레인은 그냥 카페랑은 조금 달리 갤러리 및 도서가 준비된 복합 문화공간이었습니다. 가평의 가평역, 남이섬 주변에서는 차로 30~40분 정도의 걸리는 청평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평이나 춘천 쪽으로 가는 길에 들리거나 또는 돌아오면서 들리기에 좋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음료를 결제하는 게 아니라 1인당 입장료 7,700원을 내면 음료 1잔을 아무거나 골라서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본관 건물과 강가 테라스 건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강가 테라스는 1층짜리 건물로 강을 정말 바로 앞에서 보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 본관은 5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은 숲과 강 사이에 위치한 테라스, 2층을 갤러리 카페 존, 3층은 카페, 4층은 갤러리 카페 존, 5층은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층 카페에서 결제를 하고 음료를 받은 뒤 원하는 공간에 가서 음료를 즐기시면 됩니다.
본관과 강가 테라스 거의 모든 좌석이 뷰가 좋습니다. 뷰로 유명한 식당이나 카페를 가보면 실제로 창가에 몇 자리만 뷰가 좋은 경우가 많은데 리버 레인은 거의 모든 좌석이 뷰를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서 결제를 하고 음료와 빵을 주문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이 있었는데 저희는 배가 불러서 앙버터 크로와상 1개만 골랐습니다. 음료 가격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어서 음료 2잔을 골랐는데 아메라카노와 레모네이드로 주문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관광지에 뷰가 좋은 카페의 빵과 음료는 맛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리버 레인은 빵과 음료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를 받아서 강가 테라스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강가 테라스가 통 창으로 되어 있어 강을 제대로 즐기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예쁜 강이랑 산을 보면서 커피랑 빵을 먹으니 마음도 편안해지고 음료와 음식도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예뻐서 40분 정도 멍하니 바라보다가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카페 밖으로 나왔습니다.
리버 레인에서 나오는 길에 산책로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옆에 산책로가 있었습니다. 작지만 그래도 잠깐 산책하면서 바람 쐐기 좋았습니다. 뷰도 좋고 산책도 할 수 있고 음료랑 빵도 맛있어서 앞으로 가평이나 춘천 쪽으로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릴 것 같습니다. 리버뷰 카페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리버 레인
경기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 2141
월~금 10:00 ~ 22:00 / 토~일 10:00 ~ 21:00
진짜 리얼 숲 산책코스 '청평 자연휴양림'
카페 리버 레인에 갔다가 그냥 서울로 가기는 아쉬워서 잠깐 들릴만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지도에서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리버레인 카페에서 차로 3분 정도 거리에 청평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가 5,000원으로 매우 저렴하고 여기에 음료도 포함된 가격이라니 그냥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들려봤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표를 끊으면 대략적인 안내를 해주십니다. 음료를 받을 수 있는 곳과 데크로 된 산책로 코스 그리고 그냥 산책로 코스를 안내해주셨습니다. 음료를 마신 지 얼마 안돼서 바로 북한산 전망대를 향했습니다. 산책로 초반에는 산책하기 편한 길이지만 점점 그냥 산 길입니다. 정말 자연 그 자체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벌레도 정말 너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해서 그냥 자연을 좋아하는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좋았던 점은 진짜 산을 그냥 걷는 것 같아서 기존의 남이섬같이 조경된 곳과는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입장료에 포함된 음료 두 잔을 골라서 받고 잠깐 카페에서 쉬었습니다. 카페에 고양이가 있었는데 귀여웠습니다. 숨만 쉬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고양이 구경을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국내여행 > 가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평/서울근교] 가평 여행할 때 꼭 들려야 하는 '남이섬'과 '자라섬' (2) | 2020.08.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