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요일은 항상 회사 끝나고 회사 근처에서 약속을 잡아서 저녁을 먹고 들어옵니다. 지난주에는 낙곱새를 먹었습니다. 홍대에서 자취할 때 친구들과 종종 먹으러 가던 낙곱새 생각이 나서 회사 근처에 낙곱새 집을 찾아봤더니 '용호 낙지'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낙곱새를 먹어볼 생각에 정말 하루가 행복했습니다. 회사 끝나고 바로 친구랑 달려갔는데, 우한 폐렴 때문인지 가게에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줄을 안 서고 먹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메뉴를 판매하는 용호 낙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모든 메뉴에 낙지가 들어가는 낙지가 메인인 식당이지만 용호 낙지의 인기 메뉴는 낙곱새입니다. 낙곱새는 이름 그대로 낙지, 곱창, 새우를 넣고 빨간 양념에 볶은 음식입니다. 8년 전에 부산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