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캠프레이크
위치 : 경인 용인시 기흥구 동탄 기흥로 785번 길 21-5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 편리함까지 갖춘 글램핑이 유행입니다. 캠프레이크는 거기에 추가로 접근성까지 갖춘 곳입니다. 서울 강남, 잠실에서 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까워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싱크대, 샤워장, 그리고 개별 바비큐 공간, 식기, 에어컨,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모든 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비큐로 먹을 음식만 가져가면 충분했습니다.
캠프레이크를 선택한 이유는 텐트 사이의 간격이 넓고 캠핑장 자체가 소규모라서 다른 곳들보다 안전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캠프장에 가보니 캠프장 간격도 넓고 다른 분들과 마주 칠일이 거의 없습니다.
또, 캠프장은 나무와 그리고 호수로 둘러싸여 도심에서 떨어져 자연 속에 놀러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리버뷰 캠핑장 중 한 곳인 것 같습니다. 또 동쪽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캠프 내부에서 리버뷰와 노을이 지는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도심을 벗어나서 글램핑을 하며 주말을 보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캠핑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과 동시에 편리함까지 갖춰져 있어서 글램핑이 특히 인기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을 빌딩 숲에서 보내다가 주말에 자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정말 일주일에 피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자연 속에 있는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 편리함까지 놓치지 않은 글램핑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캠프레이크 앞에 도착해서 잠깐 기다리자 사장님이 금방 뛰어나오셨습니다. 주차 장소를 안내해주시고 바로 체크인을 도와주셨습니다. 텐트는 총 11동이 있었고 1동에 4인이 최대 인원입니다. 저희는 B6을 배정받았습니다. 배정해주시고 간단히 시설 이용 안내사항을 안내해주셨습니다. 매점은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외부 출입도 9시부터 통제됩니다. 외부 인원은 절대 출입 불가가 원칙입니다. 출입 통제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안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텐트 배정을 완료하고 앉아서 쉬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일단 다 같이 멍을 때렸습니다. 한 참을 멍을 때리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친구들도 편안한 기분을 느꼈는지 계속해서 좋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넓은 공간과 편리함
글램핑 시설을 간단하게 소개드리면 4인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식기류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이 있는 공간과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공간이 4인이 사용하기에 충분히 넓었습니다. 방충망, 모기향, 스프레이 등 벌레에 대한 대비가 잘 돼있어서 벌레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는 용량이 적어서 내용물을 너무 많이 넣으니 빨리 시원해지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식기는 4인 기준으로 딱 필요한 수준의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4명이서 이용하실 때는 추가로 일회용 접시와 컵을 사 가시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배치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긴 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잠자는 공간이 굉장히 넓었고 푹신푹신한 매트가 깔려있어서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바비큐는 처음에 예약할 때 2만 원을 추가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바비큐 시간은 사장님께서 먼저 물어보시고 원하는 시간에 딱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십니다. 그리고 최대한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숯불로 고기 맛있게 굽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화로에 뚜껑이 있어서 불이 너무 세지지 않게 조절하며 고기를 구울 수 있습니다. 불을 조절해서 타지 않고 맛있게 구울 수 있었습니다.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공간, 매점, 샤워실, 화장실은 따로 마련된 공간에 있었습니다. 개수대가 정말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있었고 옆에 전자레인지와 커피 포트도 배치되어 있어서 컵라면과 햇반을 편하게 조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 주류와 물도 가서 구매하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대형 마트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특별히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굉장히 잘 관리되어서 무척 깔끔하다는 후기를 봤는데 제가 갔던 날은 물때가 많이 껴있었습니다. 그래도 특별히 지저분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녔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이미 다 이용을 하고 난 후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이용하는 것을 사장님께서 텐트마다 정중하게 부탁하셨습니다. 뭐 작은 이야기 소리나 노래를 작게 튼 정도는 괜찮으나 옆 텐트에 소음으로 느껴질 만한 큰 소리를 내는 것을 주의 주셔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실제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밤에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잠을 잘 때도 조용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