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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용인 노을이 예쁜 리버뷰 글램핑, 캠프레이크

먹마즐 2020. 9. 7. 14:59

캠프레이크 노을


서울에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캠프레이크

위치 : 경인 용인시 기흥구 동탄 기흥로 785번 길 21-5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 편리함까지 갖춘 글램핑이 유행입니다. 캠프레이크는 거기에 추가로 접근성까지 갖춘 곳입니다. 서울 강남, 잠실에서 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까워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싱크대, 샤워장, 그리고 개별 바비큐 공간, 식기, 에어컨,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모든 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비큐로 먹을 음식만 가져가면 충분했습니다.

 캠프레이크를 선택한 이유는 텐트 사이의 간격이 넓고 캠핑장 자체가 소규모라서 다른 곳들보다 안전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캠프장에 가보니 캠프장 간격도 넓고 다른 분들과 마주 칠일이 거의 없습니다.

 또, 캠프장은 나무와 그리고 호수로 둘러싸여 도심에서 떨어져 자연 속에 놀러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리버뷰 캠핑장 중 한 곳인 것 같습니다. 또 동쪽에서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캠프 내부에서 리버뷰와 노을이 지는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캠프레이크 호수뷰

 요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도심을 벗어나서 글램핑을 하며 주말을 보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캠핑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과 동시에 편리함까지 갖춰져 있어서 글램핑이 특히 인기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을 빌딩 숲에서 보내다가 주말에 자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정말 일주일에 피로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자연 속에 있는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 편리함까지 놓치지 않은 글램핑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캠프레이크 앞에 도착해서 잠깐 기다리자 사장님이 금방 뛰어나오셨습니다. 주차 장소를 안내해주시고 바로 체크인을 도와주셨습니다. 텐트는 총 11동이 있었고 1동에 4인이 최대 인원입니다. 저희는 B6을 배정받았습니다. 배정해주시고 간단히 시설 이용 안내사항을 안내해주셨습니다. 매점은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외부 출입도 9시부터 통제됩니다. 외부 인원은 절대 출입 불가가 원칙입니다. 출입 통제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안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텐트 배정을 완료하고 앉아서 쉬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일단 다 같이 멍을 때렸습니다. 한 참을 멍을 때리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친구들도 편안한 기분을 느꼈는지 계속해서 좋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넓은 공간과 편리함

 

전경
캠프레이크
캠프레이크

 글램핑 시설을 간단하게 소개드리면 4인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식기류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이 있는 공간과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공간이 4인이 사용하기에 충분히 넓었습니다. 방충망, 모기향, 스프레이 등 벌레에 대한 대비가 잘 돼있어서 벌레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는 용량이 적어서 내용물을 너무 많이 넣으니 빨리 시원해지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식기는 4인 기준으로 딱 필요한 수준의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4명이서 이용하실 때는 추가로 일회용 접시와 컵을 사 가시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배치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하긴 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잠자는 공간이 굉장히 넓었고 푹신푹신한 매트가 깔려있어서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바베큐

 바비큐는 처음에 예약할 때 2만 원을 추가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바비큐 시간은 사장님께서 먼저 물어보시고 원하는 시간에 딱 바비큐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십니다. 그리고 최대한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숯불로 고기 맛있게 굽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화로에 뚜껑이 있어서 불이 너무 세지지 않게 조절하며 고기를 구울 수 있습니다. 불을 조절해서 타지 않고 맛있게 구울 수 있었습니다.

 설거지를 할 수 있는 공간, 매점, 샤워실, 화장실은 따로 마련된 공간에 있었습니다. 개수대가 정말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있었고 옆에 전자레인지와 커피 포트도 배치되어 있어서 컵라면과 햇반을 편하게 조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 주류와 물도 가서 구매하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대형 마트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특별히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굉장히 잘 관리되어서 무척 깔끔하다는 후기를 봤는데 제가 갔던 날은 물때가 많이 껴있었습니다. 그래도 특별히 지저분하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녔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이미 다 이용을 하고 난 후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이용하는 것을 사장님께서 텐트마다 정중하게 부탁하셨습니다. 뭐 작은 이야기 소리나 노래를 작게 튼 정도는 괜찮으나 옆 텐트에 소음으로 느껴질 만한 큰 소리를 내는 것을 주의 주셔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실제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밤에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잠을 잘 때도 조용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장님 정말 친절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