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핫한 드라마 '빈센조'에 대한 정보와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빈센조는 방영 전부터 송중기가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죠.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들과 악당들을 사이다처럼 부숴버리는 줄거리로 6화까지 방영한 현재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빈센조는 현재 6화까지 방영을 마친 상태이고
tvN에서 매주 토요일,일요일 밤 9시에 방영을 하고 있습니다.
6화 시청률은 11.1%라고 합니다. (닐슨코리아)
빈센조의 줄거리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줄거리와 포스터 그리고 인물 소개를 종합해 봤을 때 느와르 장르의 드라마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송중기가 이탈리아 마피아의 법률 자문을 하는 콘실리에리라는 컨셉과 저 어둡고 포스 있는 포스터는 훼이크였어요. 1회 정도까지만 송중기 배경을 설명하면서 느와르 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2화부터는 완전하게 코믹, 드라마 장르의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5화, 6화에서는 송중기와 전여빈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점점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장드라마의 느낌도 있었습니다.
간랸하게 인물 소개를 드리면,
빈센조(송중기): 이탈리아 마피아의 콘실리에리로 냉철한 전략가이며 완벽한 포커페이스의 소유자이다. 보스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패밀리가 곧 법이다. 허를 찌르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최고의 변호사로 그 누구도 그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다. 당한 것은 몇 배로 되갚아주는 '복수주의자'로 한 번 복수를 결심하면 절대 번복하지 않고 초토화 시킨다. 뛰어난 무슬 실력의 소유자지만 드러내지 않는다.
전여빈(홍차영): '악마의 혀'와 '마녀의 집요함'을 가진 탑티어급 변호사로 독설과 승부욕으로 중무장한 불세출의 여성형이다. 지적인 미모에 냉정함과 강인함이 함께 느껴진다. 교양 있고 차분한 보이스에 강한 흡입력이 있다.
(빈센조 공식 홈페이지 참조)
두 주인공이 엉겹결에 불의에 맞서 싸우게 되고 지독한 악당을 더 징글징글한 악당이 되어 혼내주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이다. 현재까지 이 둘이 악당에 맞서 싸우며 사이다 같은 정의구현을 하는 장면들이 많은 화제가 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장준우(옥택연):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으로 정-재계-언론-검찰의 거대한 카르텔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거대 루키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인물로 괴팍하고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다. 소년 같은 훈남에 모델핏 자태를 가졌지만 표정에 광기가 좔좔 흐른다. 어려서부터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려는 야망을 품었었지만, 이제는 잔혹성까지 더해져서 완벽한 밀런이 됐다. 하지만, 아버지 밑에서 보고 들은 걸 토대로 '법의 악용'을 몸소 배우기 위해 '훈남 인턴 변호사 코스프레'중이다.
최명희(김여진): 완벽, 냉철, 두뇌, 예측, 능구렁이, 위기관리 능력, 사람 다루는 장인이 모든 것을 충종시키는 우상의 최고 시니어 변호사로 남동부지검 특수부 에이스 검사였지만 우상 한승혁 대표의 삼고초려로 스카우트됐다.
(빈센조 공식 홈페이지 참고)
홍차영 변소사의 아버지가 최명희에 의해 죽게 되면서 빈센조, 홍차영 변호사와 최명희 변호사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바벨그룹 사이의 싸움이 큰 스토리라인이다. 장준우 변호사는 홍차영 변호사 밑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어리버리한 척하고 있지만 사실을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이었다.
그 외 금가프라자 상인들 그리고 우상의 한승혁 대표, 바벨그룹의 회장 장한서 등이 나온다. 빈센조, 홍차영, 장준우, 차명희 이렇게 네 명의 캐릭터가 드라마의 어두운 분위기와 갈등,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나머지 그 외의 인물들은 중간중간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코믹적인 요소를 담당하고 있다.
처음에 드라마가 예상과 너무 달라서 이럴 거면 왜 이렇게 느와르인것 처럼 광고했는지 이상했지만, 너무 무겁거나 너무 가볍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밸런스 조절이 잘 된 것 같다.
빈센조가 방영될 때마다 송중기, 홍차영의 명대사가 화제가 되는데 7화부터는 방영된 회차의 명대사를 기준으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방송은 티빙에서 실시간으로 무료 시청하실 수 있고, 넷플릭스로도 상영되고 있습니다.